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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년차 커플 일상

ENFP와 INTP의 연애 (1)

by 김자유 2022. 5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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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 커플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남겨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😁😁😁

 

저는 ENFP, 남자친구는 INTP입니다. 5년 가까이 잘 만나고 있으니, 잘 맞는 조합인 것이겠죠..? 후후 

 

사실 제목은 이렇게 자극적(?)으로 지었지만, 사실 MBTI별 특성을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고, 가끔 ENFP의 특성, INTP의 특성 이런 글 볼때마다 '우오오오 신기하다~~~' 요정도로 즐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ㅋㅋㅋ


데이트 장소 

ENFP 본인 :

새로운 곳을 경험하는 걸 좋아합니다. 진짜 너무 피곤할 때 아니면, 새로운 식당, 새로운 카페 가는 걸 좋아하구요. *물론 너무 맛있는 식당은 당연히 여러 번 가요. 봄이되거나 선선한 가을이 되면 공원 꼭 가자고 하구요. 그런데 저는 놀이공원은 좀 힘들더라구요.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에너지가 빨리 소진되는 것 같아요..E 성향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일까요..? 

그리고 요즘은 즉흥적으로 어딜가면 좋을지 정해요(●'◡'●) 그날 그날 먹고 싶은 음식과, 가고 싶은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..

 

INTP 남자친구 : 

갔던 곳을 또 가는 것에 어려움이 없는 것 같구요..! 익숙한 것에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. 활동적인 것인 야외 데이트보다는 실내 데이트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. 기본적으로 어딜 막 가고 싶다~ 이런 말을 많이 못들어봤어요! ㅋㅋ큐ㅠㅠ 결정권을 보통 제게 다 주는 편이구요, 그래서 제가 어디 가자고 하면 무조건 좋다고 하는 편.. 예스맨 .. 보드게임, 방탈출 이런 거 굉장히 잘하고 좋아합니다. 

두 명이서 하기 좋은 보드게임 - 로스트시티

 

연애 초기에는 서로 데이트 장소를 굉장히 많이 찾아보고, 그랬던 것 같은데.. 요즘은 제가 꽂히는 곳이 생기지 않으면 그냥 만나서 어디를 갈지 정해요! 5년 가까이 만나고 있어서 그런 걸수도 있고요..찾는 스킬이 늘어서 그런 걸수도 있구요..?

 

사실 어딜 가든 함께 하는 시간이 참 좋습니당..서로 좀 멀리서 지내기 때문에, 만나는 시간이 너무 짧고 소중해요ಥ_ಥ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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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성

ENFP 본인 :

먹고 싶은 음식이 항상 있는 편이고, 그때 그때 날씨나 분위기, 위장상태(?) 등에 따라 먹고 싶은 게 달라지곤 해요. 후후.. 남자친구는 뭐든 좋다고 해서.. 뭘 먹을까 항상 제 꿈을 펼쳐요😁😁😁 이건 완전 개인 음식 취향이긴 한데, 커리, 마라탕, 마라샹궈, 돈까스, 파스타, 고기.. 좋아해요 

 

INTP 남자친구 : 

뭐든 좋다고 하는 타입.. 다 잘 먹습니다. 그런데 진짜 가끔 뭐가 먹고 싶다고, 진짜 아주 가끔 말해주는데, 그럼 너무 기쁨! 무던한 입맛으로 다 맛있게 잘 먹지만, 아주 가끔 진짜 맛있고, 마음에 드는 음식은 '진짜 맛있다고' 말합니다. 평가는 엄격하게 하는 편..😉

 

먹는 거 좋아하는 저희 둘 .. 진짜 다양한 식당을 가본 것 같아요.. 맛있는 식당 발견하면 너무 신나고 행복해욥

 

저희 둘 다 엄청 좋아하는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요.. 그것은 차차 포스팅하도록 하겠읍니다(●ˇ∀ˇ●)

사실 이미 한 군데는 올렸어요..! 강남역 근처 '미엔아이 천등'의 꿔바로우.. 증말.. 너무 맛있거든요..?! 

꼭 가보세여.. 두 번 가세여..


 

후후 이렇게 저희 이야기를 적어봤는데요.. MBTI별 특성이라기 보다는 그냥 개인 특성에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네욥 ㅋㅋㅋ 

 

다음에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당~ 바이바이🤚🤚🤚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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